[세월호 침몰] 총리 사의 표명에도 승객 가족은 냉랭 (아사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28 00: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로 정홍원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했다. 정부 대응의 미숙함에 대한 비판이 계속 돼 총리와 각료의 사임은 피할 수 없는 절차였으나 총리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해도 승객 가족의 반응은 냉랭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또 지금 박근혜 대통령은 대응이 잘못하면 구심력이 저하돼 어려운 정권 운영을 요구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침몰사고는 16일의 발생 직후부터 정부의 대응이 우왕좌왕해 미숙함이 속출했다. 한국 언론은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 해운업계의 유착을 추궁하고 있어 정권에 대한 비판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총리의 사의 표명은 높아지는 책임 추궁에 대한 여론에 응한 형태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관계 각료의 사임도 요구받고 있어 역품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