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우선…취준생 2명 중 1명, 전공과 희망직무 관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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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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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인크루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취업준비생 과반수 가량은 희망직무과 전공이 관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올 상반기 입사지원 경험이 있는 취업준비생 660명을 대상으로 '입사 지원분야가 전공과 관련이 있습니까?' 라고 질문한 결과, 49.1%가 관련이 없다고 답했다.

전공이 희망직무로 연계되지 않는 이유로는 첫 번째로 '전공으로 취업이 어려울 것 같아서'(50.9%)라는 대답이 1위를 차ㅣㅈ했다.

'대학 입학 후 희망 직무가 바뀌어서'(22.8%), '희망직무에 계속 탈락해 어쩔 수 없어서'(5.9%)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취준생 10명 중 7명은 전공과 관계 없는 직무에 지원할 때 '불이익'이 있을까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구직활동을 경험해 본 취준생 83.6%는 '전공을 후회해 본 적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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