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23· 나이키)의 우승은 미국PGA투어에서 한국(계) 선수로는 일곱째다.
최경주(SK텔레콤)가 2002년 컴팩클래식에서 우승한 것이 한국선수로는 최초의 미PGA투어 우승이다. 최경주는 2011년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까지 통산 8승을 기록중이다. 아시아 선수로는 미PGA투어 최다승이다.
최경주에 이어 2008년 재미교포 앤서니 김이 2승(와코비아챔피언십, AT&T내셔널)에서 2승을 거뒀다. 그는 2010년 4월 셸휴스턴오픈에서 통산 3승째를 거둔 이후 부상으로 최근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양용은에 이어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가 2011년 JTS아동병원오픈에서, 존 허가 2012년 마야코바클래식에서 각각 우승했다.
또 노승열과 같은 해에 미PGA투어에 데뷔한 배상문(캘러웨이)은 지난해 5월 바이런넬슨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고 노승열이 한국(계) 선수로는 역대 일곱째로 정상에 섰다.
한국(계) 선수들은 노승열의 우승까지 미국PGA투어에서 총 17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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