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광역소각장다이옥신배출'걱정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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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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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출허용기준밑돌아,0.00025나노그램-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에 있는 청주권광역소각시설이 다이옥신을 거의 배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가 지난 2월 도입한 다이옥신 365일 감시시스템 ‘연속시료채취장치’의 첫 시료를 국가공인 분석기관에 성분 분석 의뢰한 결과, 다이옥신이 0.00025나노그램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월 11일부터 6주간 24시간 연속으로 채취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로 법적 배출허용 기준인 0.1나노그램을 한참 밑도는 수치다.

주민들과 협의한 소각장 운영기준 0.01나노그램에도 훨씬 못 미친다.

특히, 그동안 6개월에 1번 채취해 측정했던 결과보다 첨단 장비를 도입해 6주 동안 연속 채취한 시료를 측정해 그 신뢰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데 의미가 크다.

시는 연속시료채취장치 도입으로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의 소각장 운영이 더욱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점과 다이옥신 배출 저감 약품인 분말활성탄 자동 공급방식 개선 등이 다이옥신 제거율을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365일 감시시스템 도입 후 직원들이 더욱 긴장감을 갖고 소각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설비 개선과 시설 투자로 안전하고 사랑받는 소각시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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