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전 주한미군사령관들도 일제히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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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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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세월호 참사에 대해 전 주한미군사령관들도 일제히 애도를 나타냈다.

27일(현지시간) 주미 대사관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버웰 벨 전 사령관은 애도 서신을 청와대로 보냈다.

존 틸럴리, 제임스 서먼 전 사령관도 주미 대사관 국방무관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번 참사에 대해 매우 애도하고 있음을 밝혔다.

틸럴리 전 사령관은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주한미군을 지휘했다. 벨 전 사령관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서먼 전 사령관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주한미군사령관을 지냈다.

미 버지니아주 한국전쟁기념재단(KWCF)의 윌리엄 말로니 예비역 준장은 안호영 주미대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모든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들의 이름으로 비극적인 여객선 침몰에 가장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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