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은 27일(현지시간) 영국 국립보존기록관의 기밀문서를 인용해 1970년대 초반 영국 관료들은 당시 일본과 중국, 대만 중 어느 나라가 센카쿠 열도 영유권을 가졌는지 확증할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1971년 영국 외무부가 작성한 이 기밀문서는 각 나라의 영유권 주장에 대해 어떤 논평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도 담고 있다.
이 문서의 초안을 작성한 제임스 호어 전 영국 외교관은 "일본 정부가 1895년 1월 이전까지 센카쿠 열도를 영토로 포함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센카쿠가 류큐 열도(오키나와의 옛 이름)의 일부인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1895년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이후 센카쿠를 오키나와현에 편입하고 영유권을 공식 주장하기 시작했다.
교도통신은 센카쿠에 대한 영국 정부의 입장은 오늘날까지 유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영국 외무부는 "근본적인 주권 문제에 대해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며 "평화적이면서 국제법에 따라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교도통신이 밝혔다.
이 문서의 초안을 작성한 제임스 호어 전 영국 외교관은 "일본 정부가 1895년 1월 이전까지 센카쿠 열도를 영토로 포함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센카쿠가 류큐 열도(오키나와의 옛 이름)의 일부인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1895년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이후 센카쿠를 오키나와현에 편입하고 영유권을 공식 주장하기 시작했다.
교도통신은 센카쿠에 대한 영국 정부의 입장은 오늘날까지 유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영국 외무부는 "근본적인 주권 문제에 대해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며 "평화적이면서 국제법에 따라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교도통신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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