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금감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관련 신협 특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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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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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감독원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대출과 관련해 28일 신용협동조합 10여곳을 대상으로 특별 검사에 돌입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유 전 회장 일가의 대출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세모신협과 한평신협, 인평신협 등 10여곳에 대한 특별 검사에 착수했다.

이에 앞서 신협중앙회는 세모신협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금감원은 특별한 부실 정황이 포착된 것은 아니지만 연이어 각종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실태파악을 위해 직접 검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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