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구리시, 장자호수공원에 합동분향소 설치…조문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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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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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구리시 토평동 장자호수공원에서 마련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를 찾은 어머니와 어린이가 두 손 모아 기도하고 있다.<사진제공=구리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토평동 장자호수공원 광장에 설치한 합동분향소는 지난 26일부터 조문객을 받고 있다.

박영순 시장은 이날 오전 일찍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시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 영결식 때까지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노란리본 달기, 희망의 메시지 적기'도 운영해 희생자 애도와 실종자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다.

이날까지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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