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단원고 전 학년 수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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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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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수학여행 불참 2학년 13명, 1학년 등교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안산) =​ 세월호 참사 후 수업을 중단했던 안산 단원고가 수업을 전면 재개했다.

단원고는 지난 24일 3학년에 이어 28일 1학년과 수학여행에 참가하지 않은 2학년 13명에 대한 수업을 다시 시작했다.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임시 시간표로 수업을 진행하고 다음날인 2일인 재량 휴일로 지정했다. 

1·2학년생들은 28일 1~3교시 학급 담임교사와 전문의, 전문상담교사 등과 상담시간을 갖고 4교시는 학급회의를 연다.

29일엔 1~4교시는 교과수업, 5~6교시는 학급별 집단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등 2곳에 입원 중인 2학년 학생 74명과 통원치료 중인 1명 등 구조된 2학년 75명에 대한 등교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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