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코원시스템이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원은 28일 지난 1분기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 76억 5000만원, 영업이익 3억 7700만원을 기록해 3년 만에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흑자전환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블랙박스 사업이 원동력이 됐다.
또 PMP 시장에서 선전하고 피트니스 MP3, 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등의 오디오 액세서리 제품도 꾸준히 선보였다.
코원은 블랙박스 부문에서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추진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하며, 24비트 고음질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최고급 플레이어 시장에 신규 진입할 계획이다.
박남규 코원 사장은 “진정성을 담은 제품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코원 브랜드가 변함없이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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