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휴비스는 '스마트 융합 섬유 아이디어 제안'이라는 주제로 대학(원)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이달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약 2개월 반 동안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4년제 이공계 대학교 3, 4학년생 및 대학원생으로 2~4인 이내 팀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다.
올해 네 번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스마트 융합 섬유로 섬유와 다양한 산업분야의 접목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스마트섬유가 디지털 의류와 같이 IT와의 결합을 강조하는 것을 넘어 섬유와 나노, 바이오, 환경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융합을 시도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은다.
참가 학생들은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30페이지 이내의 파워포인트(PPT) 자료로 만들어 휴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당선된 팀에게는 대상 500만원(1팀), 최우수상 200만원(1팀), 우수상 100만원(2팀) 등 상금과 함께 수상자 전원에게 서류 전형 합격의 채용 특전이 주어진다.
신인율 휴비스 인력개발실 상무는 "해마다 대학생들의 제안 작품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디어 공모전과 함께 산학장학생 제도, 전문연구요원 제도 등을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해 양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비스는 재학 중인 이공계 인재를 미리 채용해 등록금과 학업보조금을 전달하는 산학장학생 제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산학장학생 제도를 통해 선발된 3명의 인재는 내년 1월 입사해 연구소와 사업장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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