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과 아프리카간의 지난해 무역규모가 전년대비 5.9% 늘어난 210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왕이재경이 국가통계국 자료를 인용해 28일 전했다.
지난해 중국의 대아프리카 수출액은 928억 달러였고, 수입액은 1174억 달러였다. 각각 전년대비 8.8%, 3.8% 증가했다. 이와 함께 중국의 아프리카 진출기업 수는 2000곳이 넘었으며, 진출기업의 업종 역시 제조업, 자원개발, 건설업 뿐만 아니라 농업, 금융업까지 확대됐다. 특히 식음료와 소매업 진출도 이뤄져 향후 아프리카 유통업에 대한 진출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