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LG유플러스는 2014년 1분기 영업 이익이 연초 과열 경쟁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하락한 1132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선 서비스 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서비스 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한 1조 2,485억 원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 측은 1분기 LTE 서비스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한 약 746만 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무선 가입자의 68.6%로 전년 동기 대비 18.4% 포인트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무선 서비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고가치 가입자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성장했으나 영업정지로 인한 신규·기변 가입자 감소에 따라 직전 분기 대비 0.1% 하락한 3만5362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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