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용인흥덕·수원호매실·화성향남2지구 상업용지 등 91필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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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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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5만3000㎡ 규모… 공급예정금액 1191억원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용인흥덕·수원호매실·화성향남2지구 내 일반상업용지 등 1191억원 규모 91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급용지는 상업·준주거·주유소·주차장·단독주택용지 등 총 5만3000㎡ 규모다.

흥덕지구에서는 일반상업용지 7필지(1207.6~3899.1㎡)와 주차장 1필지(3681.2㎡)를 공급한다.

일반상업용지는 중심상업지역 내 중심도로 주변에 위치했다. 대단위 공동주택이 인접해 상업용지로서 입지가 우수하다. 건폐율 70%, 용적률 500~600%를 적용 받아 지상 최고 7~12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공급 예정금액은 39억8508만~133억7391만원 선이다.

주차장용지는 건폐율 80%, 용적률 560%에 최고 7층까지 지을 수 있으며 공급가는 66억7401만원이다.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했으며 연면적의 30%를 근린생활·판매·영업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호매실지구는 일반상업(8필지)·준주거(2필지)·주유소용지(1필지) 공급이 예정됐다.

일반상업용지는 공급면적 969~1566㎡에 25억3870만~56억376만원 선이다. 대단위 공동주택이 가깝고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숙박시설이 추가뙈 관광호텔·비즈니스호텔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준주거용지는 각각 1977㎡, 47억526만원이이다. 건폐율 80%, 용적률 800%로 최고 10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주유소용지(1968㎡)는 38억9664만원이며 건폐율 60%, 용적률 250%로 최고 4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향남2지구는 주거전용단독주택용지 72필지(227~293㎡)가 공급될 예정이다. 중심도로변에 위치해 이동이 편리하고 인근에 체육공원 및 녹지가 위치했다. 최고 지상 3층, 5가구 이하까지 지을 수 있다. 공급금액은 2억2597만~2억8100만원이이다.

흥덕·호매실지구는 입찰 방식으로 다음달 13~14일 LH 홈페이지(www.lh.or.kr) 토지청약시스템에서 신청 접수를 받고 14일 개찰 및 낙찰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같은달 20~21일 체결할 예정이다.

추첨 방식인 향남2지구는 다음달 8~9일 신청 접수와 9일 추첨·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계약은 다음달 13~14일 체결한다. 미공급 필지는 같은달 22일부터 선착순 수의계약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031-250-3902, 3919), LH 경기지역본부 호매실사업단(031-548-5707, 5708), LH 경기지역본부 화성서남부사업단(031-228-0105, 010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노주 LH 경기본부 사업관리처장은 “토지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용인·수원·화성권역을 대표하는 주요 사업지구에 다양한 용도의 토지를 공급하게 됐다”며 “선택 폭은 넓히고 시장수요를 감안한 가격을 책정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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