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양주시는 28일부터 시청 본관 앞에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 운영한다.
이번 합동분향소 운영은 지난 16일 침몰한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명복을 빌 수 있도록 고인들에 대한 추모와 애도를 위해 마련 조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문을 하면된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자 유가족은 물론 전 국민이 실의에 빠진 가운데 희생자들에 대한 넋을 기리고, 애도를 표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설치 운영하게 됐다”며 “조문객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분향소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개관식, 가족문화대축제 등 개최 예정이던 각종 행사와 공연을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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