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주택업체, 5월 1만8000여가구 분양…전월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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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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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대형 주택업체가 5월 전국에서 1만8000여가구의 분양물량을 선보인다.

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의 5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1개 회사가 20개 사업장에서 1만8375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월(1만7496가구)에 비해 5.0%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1249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2463가구), 충남(1496가구), 광주(1410가구), 서울(1007가구), 경북(354가구) 등의 순이었다.

사업 유형별로는 단순도급이 1만287가구, 자체분양 4873가구, 재개발·재건축·조합물량이 3215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이 기존주택보다 저렴한 신규 분양단지에 관심을 두면서 분양 여건이 호전되고 있고, 중대형 민간 아파트 청약가점제 폐지, 분양권 전매기간 단축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주택업체가 신규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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