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가 성충이 되는 시기에 맞춰 시행된다.
방제 대상지는 화도읍 가곡ㆍ묵현ㆍ녹촌리, 오남읍 팔현리, 수동면 운수리 일대 160㏊의 산림이다.
시는 이들 지역에서 2~3주 간격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오전 6시~12시 항공방제를 한다.
다만, 시는 방제 시행 전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방제 당일에는 등산을 삼가하고 약수터 물을 먹지 말아야 한다"며 "방봉과 주택의 장독대, 우물뚜껑, 창문 등을 열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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