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해 온 농공단지 조성과 우량 기업유치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활력있는 경제도시 건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논산시는 28일 강경읍 채운리 일대에 조성중인 강경농공단지에서 (주)한미식품이 공장 건축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5월, 국비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강경농공단지는 여러 차례 무산 위기를 넘기며 답보상태에 놓였다. 하지만 민선5기 출범과 함께 논산시의 세일즈 행보로 한미식품을 유치, 지난해 5월부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오는 2017년까지 강경농공단지에 총931억이 투자될 것으로 보여 850명에 이르는 고용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논산시는 지난 3월에 (주)마스코·(주)대일피씨 2개사를 투자유치해 물꼬를 튼 동산일반산단에 우량기업 (주)모나리자 유치에 연이어 성공하는 결실을 거뒀다.
모나리자는 2014년도에 5만6100㎡(1만7000평)의 산업용지에 293억원의 투자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총 489억원을 투자 할 예정이다.
서형욱 논산시 경제지원과장은 "4개 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편리한 교통여건과 저렴한 단지가격, 맞춤형 인력지원 및 원스톱민원처리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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