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나눔과 기부 통해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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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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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림초등학교에 천원의 사랑나눔 2400여명의 온정 전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8일 경주 계림초등학교에‘천원의 행복! 계림초등학교 사랑나눔 운동’에 참여한 2400여명의 정성을 전달했다. [사진제공=한국원자력환경공단]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8일 경주 계림초등학교에‘천원의 행복! 계림초등학교 사랑나눔 운동’에 참여한 2400여명의 정성을 전달했다.

이날 공단 청정누리봉사단과 대구은행 경주사랑봉사단은 계림초등학교에서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공단은 지난 2월 본사 인근에 위치한 계림초등학교 강당이 폭설로 붕괴되면서 학생 300여명에 대한 급식이 중단됐다는 소식을 접하고‘천원의 행복! 계림초등학교 사랑나눔운동’을 전개했다.

이종인 이사장은 “한 기관이 1000만원, 2000만원을 지원하는 것 보다 지역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심을 담은 마음이 더 큰 힘과 위안을 줄 수 있다"며 각계에 동참을 호소해 24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계림초등학교 사랑나눔에는 지역구 정수성 국회의원, 경주시, 경주시의회, 대구은행 등 지역 기관은 물론 산업부 및 출입기자단, 한수원, 한국원자력산업회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대덕넷, 원자력문화재단 등 원자력 유관기관들도 힘을 보탰다.

또 민주평통 경주시협의회, 정순임 민속예술단, 이태야 세무사 등 각계에서 따뜻한 마음을 보내 왔다.

공단은 모금액 240만원 외에 부족분 1700만원은 방폐물 반입 수수료에서 지원해 학생들이 맛있는 도시락을 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학생안전을 위해 3월부터 급식을 중단하고 외부 도시락으로 대신하고 있는데 기존 급식보다 질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교 급식은 강당 보수가 끝나는 8월은 돼야 정상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단은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주 방폐장과 환경친화단지를 주변 관광명소와 연계해 관광 명소화 하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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