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vs 첼시…EPL 시즌 최고 시청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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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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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실수를 범한 제라드[사진출처=SBS 스포츠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리버풀 FC와 첼시 FC의 경기가 뜨거웠던 가운데 시청률도 대박을 쳤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27일(한국시간) 오후 10시 5분 SBS스포츠에서 생중계된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안필드 구장에서 펼쳐진 첼시와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36라운드 경기 시청률이 1.403%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인 출전 선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EPL 리그 경기들 중 가장 높은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리버풀이 전반전에 실점한 뒤 후반 들어 매섭게 첼시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자 시청률은 더욱 올라가 한 때 2%를 돌파하기도 했다.

경기는 스티븐 제라드의 결정적인 실책과 전 리버풀 소속이었던 페르난도 토레스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는 도움을 기록하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첼시의 2-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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