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코니탤벗, 기부 콘서트 마치고 출국 ‘고마워요’

코니탤벗 [사진 제공=메이드림]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영국 소녀 가수 코니탤벗이 한국 공연을 마치고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런던으로 출국했다.

앞서 27일 코니탤벗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코니탤벗은 콘서트 수익금을 세월호 참사 애도를 위해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세월호 참사에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친 코니탤벗은 콘서트서 노란 원피스와 함께 마이크와 악기에 노란리본을 달고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뿐만 아니라 세월호 사고 추모를 위해 공연 레퍼토리를 변경하기도 했다. 브루노 마스의 ‘카운트 온 미(Count On Me)’ 대신에 어 그레이트 빅 월드의 ‘세이 섬씽(Say Something)'과 스노 패트롤의 ‘런(Run)’을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