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산중, 다이빙 금, 은, 동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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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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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86회 동아수영대회 다이빙 금 1, 은 2, 동 1 획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구산중학교(교장 고학재)는 지난 23일부터 3일간 경북 울산에서 열린 제 86회 동아수영대회 다이빙 종목에서 금, 은, 동의 모든 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금메달 한 개는 다이빙 플랫폼 종목에서, 3M 스프링보드와 3M 스프링보드 싱크로에서 은메달 두 개, 플랫폼 싱크로보드에서 동메달 한 개를 추가해 총 네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1학년 김영택 군으로 초등학교 5, 6학년때부터 전국소년체육대회 다이빙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다이빙 꿈나무로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김영택 군은 3학년 김상훈 군과 함께 참가한 싱크로 종목에서도 은메달 한 개, 동메달 한 개를 추가하였고, 개인전 3M 스프링보드에서 2위를 차지하여 이번 대회에서만 총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프링보드 싱크로 은메달의 김상훈 군은 작년 초에 다이빙을 시작하였으나 기능이 빠르게 향상되어 이번 대회 싱크로 종목에서 김영택 군과 호흡을 맞추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한편, 다이빙 1M, 3M 플랫폼 종목에 참가한 1학년 심채영 선수는 메달 획득에는 아쉽게도 실패하였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구산중, 다이빙 금, 은, 동 휩쓸어


구산중 고학재 교장은 “다이빙 명문 구산중학교의 명예를 걸고 이번 대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발전을 위하여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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