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옷, 세월호 참사 애도에 하늘색 정장 '화사'VS'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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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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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툥령 옷/사진출처=채널A보도화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가진 한ㆍ미 정상회담에서 입고 등장한 옷의 색깔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방한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한ㆍ미 정상회담을 가진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하늘색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애도를 표하는 상황에서 옷 색상이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은 "하늘색이 너무 튀는 것 아냐?", "바닷속으로 여객선이 침몰했는데 하필 푸른 색이라니" 등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파란색은 창조, 도전, 청운, 꿈, 미래, 젊음, 도전 등 미래의 이상향과 긍정을 상징한다"며 "세월호 참사로 숨진 분들과 실종자들에 대한 영생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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