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다음달 7일 유엔본부에서 유엔 결의안 1540호 이행을 주제로 열리는 공개 토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1540호는 테러리스트 등 비(非)국가행위자에 대한 WMD 제조·획득·보유·운송·사용 등에 대한 지원 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 결의로, 현재 우리나라는 1540위원회 의장으로 1540 결의 이행을 감독하고 있다.
정부는 1540호 결의 이행을 강조한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도 주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6일에는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연례 만찬 등에 참석한 뒤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부 장관 등 미국 내 인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유엔 안보리 의장국은 이사국들이 영문 국가명 알파벳순으로 돌아가면서 한 달 씩 맡고 있다. 올해 말까지가 비상임 이사국 임기인 우리 정부는 지난해 2월에도 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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