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세월호 사고 13일째인 28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현수막에는 '애들아 미안해, 잊지 않을게'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문구는 지난 16일 단원고 앞에서 시민사회단체가 주최한 ‘안산시민촛불 기원·추모제’에서 사용되면서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졌다.
이번 세월호 사고로 이날 오후 4시 기준 사망자 189명, 실종자 113명, 생존자 17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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