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JTBC 세월호 동영상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남희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난 차마 영상으로는 못 보겠고 아래 대화 글을 읽었는데"라는 글과 '사고 후 15분, 마지막 남긴 동영상… 구조 시간은 충분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해당 JTBC 세월호 동영상은 단원고등학교 고 박수현 군의 아버지가 JTBC를 통해 공개한 것으로, 영상에는 침몰하기 15분 전 찍힌 단원고등학생들의 대화가 담겨 있다.
단원고 학생들은 "아 기울어졌어"라며 장난으로 받아들였지만, 이내 심각하게 배가 기울자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어. 구명조끼 입으란 거는 침몰되고 있다는 소리 아니야?" "어 진짜 바다로 뛰어들 것 같아"라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내 선생님 얘기를 끝으로 동영상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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