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진도 해상이 사리 때를 맞아 구조ㆍ수색작업에 제동이 걸렸다.
28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진도 해역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
특히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물살이 가장 세지는 사리 때에 해당해 구조작업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사리 때는 물살이 40%가량 더 세진다.
현재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시신 유실에 대비해 위성으로 위치 추적이 가능한 '표류부이'를 사고 해역에 투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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