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하늘색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박근혜는 언론에서 사라졌다.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있어야 할 대통령이 사고 열흘 만에 새파란 옷을 입고 생글거리는 표정으로 우리 곁에 나타났다. 생각이 없는 건지, 철이 없는 건지(bo*****)" "그냥 제발 가만히 계세요(na*****)" "이건 아니다. 박근혜 화사한 하늘빛 옷에 목에는 번쩍이는 금목걸이. 이건 심각하다. 구조가 0명인데(pl****)" "자격 없습니다. 당장 물러나십시오(ja******)" 등 비난 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앞서 지난 25일 방한한 오바마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한ㆍ미 정상회담을 가진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 사고가 수습되지 않았음에도 검은색이 아닌 하늘색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논란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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