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세월호 침몰 피해자 및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결의안’을 당 소속 의원 155명 전원 동의로 당론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결의안은 안산 단원고 해당 지역구인 김명연 의원(경기 안산 단원갑)이 주도한 것으로 국회가 정부의 조속한 구조·수색작업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누리당은 결의안에서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우리 정부가 실종자 구조에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안산 단원고를 비롯해 안산시와 진도군 주민들의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결의안은 △세월호 사고 피해자 추모관 및 추모비 건립 추진 △재난대응체계 강화 관련 입법·정책 마련 등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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