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박진영 "유병언과 어떤 연관도 없어…아무 얘기나 막 해도 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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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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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42)이 유병언과 구원파 관련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진영은 28일 트위터에 "아내가 문제가 된 회사 소유주(유병언)와 친척이라는 것 외에는 어떤 연관도 없는데, 아무 얘기나 막 써도 되는 나라인가?"라며 불법 자금 유입설이 사실이 아님을 피력했다.

박진영은 "내 신앙(종교)에 대해서는 인터뷰나 음악을 들어보시면 알게 될 것"이라며 " 지난 몇 년간 많은 종교를 공부해 봤으나 여전히 무교"라고 강조했다. 박진영은 "더 이상 근거 없는 얘기가 떠돌아다니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후 박진영의 아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조카이며 이로 인해 JYP엔터테인먼트에 불법 자금이 유병언 측에 유입됐다는 루머가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퍼졌다. 이 내용은 메신저와 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며 논란을 증폭시켰다.

박진영이 대표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사는 아무런 근거 없는 회사의 불법 자금 유입설에 대해 단돈 10원이라도 불법적인 자금이 유입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혀드린다"라고 강조하며 "본사는 자금의 투명성과 관련한 어떠한 조사도 받고 있지 않다. 이런 거짓 루머를 만들거나 유포한 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박진영은 지난해 10월 10일 9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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