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돈봉투 의혹' 강화군수 경선중단, 사실파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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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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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의 강화군수 후보 경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돈봉투가 건네진 정황이 드러나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나선 것과 관련, 여론조사 경선을 중단하고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김재원 공천위 부위원장은 28일 오후 공천위 회의를 마친 뒤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 후보자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여론조사 경선을 중단하도록 조치하고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천위는 '허위 경력' 의혹이 제기된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 당선자에 대해서는 선거법 위반을 이유로 공천을 취소하고, 장 당선자를 배제한 채 다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도록 결정했다.

이와함께 공천위는 정창수 강원도지사 후보자 측이 "최흥집 강원지사 후보자 측의 허위사실 유포행위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 "최 후보자 측의 허위사실 유포 논란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지사 경선은 오는 29일 투표를 실시해 30일 오후 후보자 선출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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