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은퇴 메달 판매 수익금,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기부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피겨퀸'김연아의 은퇴 메달 판매 수익금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해 쓰인다.

김연아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창전동 한국조폐공사 영업개발단 제품홍보관에서 열린 김연아 은퇴 기념 메달 공개식에 참석, 메달을 공개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김연아 은퇴 메달은 금으로 제작된 A형과 은으로 만든 B형, 동과 백동으로 된 C형과 D형 4가지로 나뉘었다.

가격은 A형부터 D형까지 차례대로 132만원과 49만5000원, 15만4000원, 5만5000원이며 오는 5월 2일까지 KB국민은행을 통해 예약 접수를 받는다.

김연아는 당초 메달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피겨 꿈나무 육성을 위해 쓰려고 했으나 계획을 변경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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