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구시당은 이날 대구체육관에서 9천800여명의 선거인단이 참가해 '대구시장 후보자 선출대회'를 진행한다.
대회에서는 서상기 조원진 의원과 권영진 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등 예비후보들의 홍보물 상영과 정견발표 등이 진행되며, 곧바로 투표와 개표가 이어진다.
충남도당은 최근 세월호 참사의 여파를 의식해 이날 선거인단의 투표를 15곳의 지역 선관위에서 분산해 치르고, 투표결과는 30일 발표하기로 했다.
이명수 홍문표 의원,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이 예비후보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대의원·당원·국민선거인 등 3천여명의 선거인단이 투표에 참여한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이날 권리당원 선거인단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진행한다. 새정치연합은 애초 국민 여론조사도 50% 반영하려 했으나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권리당원 투표만 반영하기로 했다.
예비후보로는 김영춘 전 의원과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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