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장조사기관 AC닐슨의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동서식품 '카누'는 83.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 1위에 올랐다.
이어 네슬레의 '수프리모 크레마'가 7.5%로 2위를 차지했고, 남양유업 '루카'는 5.4%로 3위였다.
지난해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은 동서식품 카누(77.6%), 남양유업 루카(11.6%), 네슬레 수프리모(4.0%) 순이었지만 올해는 남양유업과 네슬레의 순위가 바뀐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네슬레가 인스턴트 원두커피시장에 뒤늦게 진출했지만 기술력이 탄탄해 품질은 우수한 편"이라며 "시장에서 뒷심을 발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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