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등판 '비' 때문에 또 밀려...30일 더블헤더 치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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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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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등판 연기 [사진출처=TV조선 뉴스9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윤석민(28, 볼티모어)의 선발 등판이 또 비때문에 밀렸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팀인 노포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오늘 저녁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었던 컬럼버스와의 경기는 악천후로 연기되어 30일 오전 1시5분부터 더블헤더가 열린다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이날 선발 등판이 예고되어 있었던 윤석민의 일정도 자연스레 하루 밀리게 됐다.
당초 노포크의 로테이션은 29일 윤석민이 나서고 30일 낮 경기에 T.J 맥파랜드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29일 경기가 비로 순연됨에 따라 30일 더블헤더를 치른다.

비로 등판이 밀리는 것도 두 번째다. 윤석민은 당시 올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8일 그윈넷전 비로 하루가 밀리면서 9일에 나섰고 결국 2⅓이닝 11피안타 9실점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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