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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치어리더 "낮은 임금 더 이상 못 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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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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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스포츠 경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의 치어리더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CNN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미식축구협회(NFL) 소속 전현직 치어리더들이 협회에 소속돼 있는 구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소송의 대상이 된 구단은 오크랜드 레이더스(Oakland Raiders)와 버팔로 빌스(Buffalo Bills), 신시내티 벵갈스(Cincinnati Bengals) 등 3개 팀이다.

각 팀의 치어리더들은 계약 당시 최저임금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며 이 팀들을 상대로 임금인상을 위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들 팀은 치어리더들이 응원을 위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장비는 물론 머리와 화장, 의상, 그리고 연습에 대한 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시내티 벵갈스의 치어리더였던 알렉스 브렌만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 게임당 90달러를 받고 10게임 정도에 나가 응원을 했으며, 공공행사에 동원될 때에도 1회당 75달러 밖에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2013년 한해동안 300시간을 일하면서 고작 855달러 밖에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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