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오늘 원내대표 경선 후보 등록 마감…4파전 양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29 08: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새정치민주연합 로고@새정련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야권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29일 차기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마감한다.

비노(비노무현)연대인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첫 호흡을 맞출 원내사령탑에 어떤 후보가 오를지 주목된다.

신임 원내대표는 6·4 지방선거와 7월 재·보궐선거 등은 물론 박근혜 정부 2년 차 대여협상을 이끌어야 하는 만큼 당내 역학구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출마가 유력한 후보는 노영민(3선·청주 흥덕을), 박영선(3선·서울 구로을), 최재성(3선·경기 남양주갑), 이종걸(4선·안양만안) 의원 등이다.

이 중 박 의원과 노 의원이 2강을 형성했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박 의원은 ‘더좋은미래’ 등 초재선 그룹과 박지원계, 범 친노(친노무현)그룹 등의 지지를, 노 의원은 친노그룹의 전폭적 지원 아래 광폭 행보를 벌이고 있다.

그 뒤로 정세균계의 최 의원과 김한길 공동대표와 가까운 이 의원이 맹추격 중이다.

최근 이 의원은 손학규계인 김동철 의원과 단일화를 성사시켜 한층 파괴력이 증가했다는 평가다. 또 다른 손학규계인 조정식 의원은 사실상 불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6시경 원내대표 후보자 기호를 추첨한다. 선거운동은 오는 30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내달 7일까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