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TOEIC 주관사인 YBM 한국TOEIC위원회(www.toeic.co.kr)는 올해 4월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토익 접수인원이 5만여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추세로 모바일 접수가 진행될 경우 올 연말에는 16만명이 넘는 인원이 모바일 앱을 이용해 토익 접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2012년 7만여 명, 2013년 11만여 명이었던 모바일 앱 이용 토익 접수인원에서 크게 늘어나는 것이다.
YBM이 개발한 토익 모바일 앱은 TOEIC, TOEIC Speaking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모두 담고 있다. 홈페이지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토익 시험 일정 리스트 및 달력보기, 접수, 결제까지 가능하다.
또 접수 확인과 성적 확인이 가능하며, 고사장 검색 및 안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토익 접수 관련 알람을 설정해두면 토익시험에 관한 일정을 전달받을 수 있어, 접수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도와준다.
현재까지 66여만 명이 이 앱을 다운로드(구글 플레이: 43만9952건, 애플 앱스토어: 22만5836건) 받아 사용 중에 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편리하게 토익 접수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앱에 내장된 접수 및 성적 확인, 토익 접수 일정 알람 등 기능을 이용하면 취업 준비에 보다 효과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익위원회는 2014년 하반기 공개 채용 및 각종 국가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자의 응시 기회 확대를 위해 5월 정기 TOEIC 시험을 2차례 시행한다. 시험은 5월 10일 오후 2시 20분과 25일 오전 9시 20분에 각각 실시된다. 10일 시험은 같은 달 7일까지, 25일 시험은 같은 달 22일까지 인터넷(www.toeic.co.kr)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스마트 폰으로 시험 접수를 원하는 수험자는 먼저 홈페이지(www.toeic.co.kr) 회원 가입 후 앱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은 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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