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이다희 "현재 49kg, 살찌면 안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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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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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이다희 [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다희가 몸매의 비결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연출 지영수) 기자간담회에 배우 강지환, 최다니엘, 이다희, 정소민이 참석했다.

이날 이다희는 "여자배우로서 큰 키가 좋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키가 크면 남자배우와 어울리지 않을 거란 선입견들이 있더라. 모델 생활을 했을 땐 키가 더 컸으면 했는데, 지금은 반대다. 처음엔 큰 키가 스트레스였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래도 체중관리는 계속 했다. "키가 크니까 살이 찌면 더 키가 커 보인다. 살을 많이 빼서 현재 49~50kg의 몸무게가 나간다. 살이 더 찌면 아예 먹질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던 밑바닥 삼류 양아치 김지혁(강지환)이 어느날 갑자기 굴지의 대기업 현성그룹의 장남 강지혁이 되어 벌어지는 사건 사고를 담은 작품.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절대 권력으로 무장한 사람들과 맞서며 진정한 리더, 빅맨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28일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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