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칸 영화제 심사위원 위촉…한국 배우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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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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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 67회 칸 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역시 칸의 여왕이다. 배우 전도연이 국내 배우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제 67회 칸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에 ‘JEON Do-yeon (Actress – South Korea)’이라고 전도연의 경쟁부문 심사위원 위촉을 알렸다.

전도연은 국내 배우 최초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을 맡게 됐다. 한국 영화인으로는 이창동 감독이 지난 2009년 위촉된 바 있다.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은 2009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예공로훈장 슈발리에(기사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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