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내버스회사 내부비리 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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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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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시는 관내 시내버스업체 재정지원 및 내부 횡령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보조금 집행에 따른 사전·사후 검증절차를 강화하여 투명한 보조금 집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현재 운송수입금 중 현금수입금은 현금 승차인원 및 수입액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현금자동계수시스템 및 현금수입금 확인원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비수익노선 손실액 산정 용역 시 비수익노선의 일부 구간만을 조사함으로서 노선 전체의 탑승인원과 운송수입금 파악이 어려웠던 문제점을 개선, 시민 옴부즈만의 참여하에 전체 노선을 조사하여 비수익 노선을 파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재정지원금 정산으로 회사의 수익·적자 규모를 파악할 수 없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공인회계법인을 통한 결산 감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는 버스회사의 수입금 투명화, 비수익노선의 정확한 조사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여 앞으로 보조금 횡령과 같은 사건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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