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수아레스 “우리 모두 원숭이”…알베스 지원 사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29 09: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수아레스와 쿠티뉴[사진출처=수아레스 트위터]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때 인종차별 발언으로 곤욕을 치렀던 루이스 수아레스가 이번엔 인종차별 반대 글을 남겨 축구팬들의 호응과 의아함을 동시에 사고 있다.

수아레스는 29일 트위터에 팀 동료 필리페 쿠티뉴와 함께 바나나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아래에는 “인종 차별 반대(Say no to racism)”와 “우리는 모두 원숭이다(We are all monkeys)”라는 글도 쓰여 있다.

수아레스의 이번 행동은 지난 28일 FC 바르셀로나 다니엘 알베스가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날아온 바나나를 먹으며 인종차별 행위에 의연하게 대처했던 것을 지지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수아레스는 201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중 상대팀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가 8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4만 파운드(약 6994만원)의 징계를 받은 적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