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공동주택 공시가] 주택시장 회복세 반영… 전국 공동주택 0.4% 상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29 11: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지역·가격·규모별 상승·하락 차이 뚜렷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년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서울·수도권은 약세를 보인 반면 지방은 상승폭이 커졌다. 또 저가 중소형 주택은 상승세를 나타냈고 고가 중대형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0.4% 상승했다.

올해 공시가격은 전국 공동주택 1126만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서울·수도권은 전년 대비 0.7% 하락했다. 지방 광역시와 시·군은 같은 기간 각각 2.9%, 2.6% 올랐다.

공시가격의 하락세 진정 및 상승세는 지난해 4·1 부동산 대책 등을 통해 주택가격 하락세가 주춤했고 주택거래량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국토부는 풀이했다. 지방의 경우 세종시와 혁신도시 등 일부 지역의 개발사업 추진으로 주택수요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비수도권, 고가와 저가, 대형과 소형 간 차이도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수준별로는 5000만원 이하 주택이 2.8% 상승한 반면 6억원 초과 고가 주택은 0.8% 하락했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 50㎡ 이하가 1.5% 올랐고, 135㎡ 초과는 2.5% 내렸다.

한편 전국 251개 시·군·구에서 실시한 개별단독주택 398만가구에 대한 공시가격 조사 결과 전년 대비 3.7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