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역사문화지구, 걷기 좋은 길로 변신 예고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서울시는 성북 역사 문화지구를 방문하는 시민을 위해 ▲보행공간 확보 ▲쉼터 조성 ▲유적지, 미술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보행환경개선사업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 구간인 성북동길(640m)은 기존에 보도가 단절되어 사고 위험이 있었던 곳에 보도를 설치하고 이 지역에 위치한 성북초교, 명수학교 등 학교 주변 도로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성북동의 심우장(만해 한용운의 유택) 삼청각 등 역사적 장소가 위치한 1.6km의 보도를 정비해 탐방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성북구 역사문화지구는 서울시가 지정한 보행환경개선지구 5개소 중 하나다.

서성만 서울시 교통운영관은 “성북동 지역 특성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며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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