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대형사고 예방 불법차량" 지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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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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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운전 자격·디지털운행기록장치 장착 여부 등-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여름철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도내 사업용 여객·화물자동차와 다중이용교통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불법자동차 근절을 통한 교통안전 및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도와 시·군 공무원 및 교통안전공단 등 2개반 20명이 합동 단속반을 편성, 도내 역·터미널 등 교통 혼잡 구간과 상습 위반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차량 설비 유지 및 청결 상태 ▲소화기, 속도제한장치, 운행기록계 등 안전 관련 장치 설치 및 작동 여부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교통시설물의 정비 및 청결상태 점검 ▲ 자가용 화물자동차 불법 유상행위 등이다.

 도는 특히 이번 2분기 합동 지도·단속의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자동차 표시(상호) 여부 ▲버스운전 자격 여부 ▲디지털운행기록장치 장착 여부 ▲ 화물자동차 불법 유상운송행위▲건설기계 덤프트럭 후면안전판 등 집중단속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봄나들이 행락객과 대중교통 이용객의 교통안전 과 교통사고예방 차원에서 이번 단속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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