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노동부 직원 팽목항에 배치… 직장 문제 해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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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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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정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를 당한 가족들의 직장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29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직장을 가진 실종자 가족들의 급여보전 및 휴가처리 등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직원이 팽목항에 배치됐다.

대책본부는 향후 상담수요가 늘어날 경우 상담요원을 추가 배치할 방침이다.

또 안산에서 진도간 또는 진도 관내에서 실종자 및 희생자 가족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자원봉사 택시와 대리기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책본부는 이날부터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 정부 합동분향소가 설치, 합동영결식까지 24시간 운영된다고 전했다. 이곳에는 희생 학생, 교사 등 모두 159위의 영정이 안치됐다.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소방방재청 등 4개 부처 합동으로 중앙재난심리지원단을 꾸렸다. 생존자와 학생, 친인척, 교직원들의 효율적 심리치료를 돕는다.

더불어 팽목항 등 현장 위생관리를 강화했다. 가족 대기장소와 주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의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급식소에 식재료 보관 냉장고 6대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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