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창원대에서 청년층 잡(JOB) 콘서트 ‘담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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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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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졸 취업재수생 27만명 시대! 좋은 중소기업에 눈을 돌려라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대졸 취업재수생 27만명 시대! 하지만 중소기업은 여전히 인력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상호 불통(不通)에는 연봉, 스펙, 인식의 벽 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청년층과 기업간 진정한 소통을 위해 중소기업의 CEO와 인생멘토, 그리고 진로.직업.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대학생들이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풀어가는 '담소'(談笑, 담 없는 소통)가 4월 28일 창원대학교(32110 강의실)에서 열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이하 산단공)은 2012년 5월 경북대를 시작으로 취업난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다방면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들의 강연과 취업컨설팅을 제공하는 대학생 잡콘서트 ‘담소’를 개최해 왔다.

‘담소’는 ‘담 없는 소통’의 줄임말이자 서로 허물없이 얘기를 나누는 ‘談笑’를 뜻하는 행사로서 실업난과 구인난의 인력 미스매치 현상이 지속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 이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산단공이 추진하고 있는 기업인재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특히 참여대상을 고등학생으로 확대하여 소통의 가치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산단공과 창원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담소’에서는 중소 기업 대표, 취업컨설턴트로 구성된 멘토들이 강연과 취업・진로 관련 조언을 하며 학생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을 나누었다.

지금까지 열 두 번째이자 올해들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담소는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 오승한 태림산업(주) 대표이사, 류병현 ㈜동구기업 대표이사, 강성태 작가(저서 ‘공부의 신’ 등), 하정필 취업컨설턴트(저서 ‘취업의 정답’)가 사전 신청한 200여 명의 창원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했다.

행사를 주관한 산단공 관계자는 “그동안 담소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둬왔다”며 “올해에도 산업단지, 중소기업, 제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담소는 앞으로도 청년층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며, 네이버 카페 ‘청년층 JOB 프로젝트 담소(http://cafe.naver.com/jobdamso)'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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