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돌아볼 수 있도록 소비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방법을 택했다. 직원들이 콜센터 상담을 체험하게 한 것이다.
농협 상호금융은 지난 25일서울 용산에 위치한 농협 콜센터에서 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콜센터 상담 체험근무를 실시했다. 농협 측은 수신ㆍ여신ㆍ전자금융ㆍ마케팅업무 담당 직원 60명을 3기로 나눠 순차적으로 체험근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은 농축협을 이용하는 고객의 궁금증과 불편사항을 직접 들어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체험근무 1기로 콜센터 업무를 경험한 직원들은 쉴 새 없이 걸려오는 고객의 전화를 받는 데 여념이 없었다.
이밖에도 농협 상호금융은 현장중심 경영에 매진해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새로 전입한 본부 직원들이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3주 동안 일선 농ㆍ축협에서 파견근무를 실시하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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