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전곡지역 주택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경원선 전철 개통에 대비한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곡읍 전곡리 및 은대리 일원에 공동주택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어 전용면적 85㎡ 전후의 공동주택 300세대 이상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연천군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택공급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곡지역은 아파트 부족으로 인하여 매매가격이 3.3㎡당 700만원으로 거래되어 인접 지역인 동두천 및 의정부 분양아파트 매매가격에 근접하고 있는가 하면 주택공급 부족으로 인근 지역으로 전출하는 세대가 발생 하고 있다.
민간사업자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연천군은 ▲진입도로 및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 ▲상하수도시설 등에 따른 개발 부담금지원 ▲각종 인․허가 및 토지보상업무를 지원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건설업체가 분양성이 없다는 이유로 아파트를 짓고 있지 않아 전곡읍 지역에 공동주택 부족 및 전세난을 가중 시키고 있다”면서 “공동주택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하여 공동주택건립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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