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정순필 미래경제투자연구소 대표가 쓴 '지금 중국 주식 1000만원이면 10년 후 강남 아파트를 산다'는 책이 투자자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년 후 중국판 삼성전자가 될 회사에 미리 투자하라는 얘기다.
KTB투자증권이 내놓은 소득공제장기펀드도 마찬가지다.
29일 KTB투자증권은 국내 주식뿐 아니라 중국 1등주식에도 투자하는 'KTB 한중 장기소득공제증권자투자신탁(주식형)'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내년 말까지 가입하면 납입액 40%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액수로는 연간 최대 24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되는 것이다. 직장인에게 필수상품이 된 이유다.
이 상품은 중국 주식형 모펀드인 'KTB중국1등주모펀드'와 국내 주식형 모펀드 'KTB리틀빅스타모펀드'에 각각 50%씩 투자한다.
KTB중국1등주모펀드는 중국 본토 기업 가운데 성장성 있는 1등 기업 15곳을 골라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중국 내수시장이 최근 급성장하면서 보험 및 음식료, 제약을 비롯한 소비재 종목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KTB리틀빅스타모펀드'는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형주를 발굴해 투자한다.
산업 트렌드를 이끄는 1등 강소기업을 찾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KTB투자증권은 이런 투자전략을 통해 증시 대비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현재욱 KTB투자증권 영업추진팀장은 "큰 수익이 기대되고 있는 중국 내수주와 국내 중소형주를 엄선해 투자하고 있다"며 "여기에 소득공제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일석삼조"라고 말했다.
KTB투자증권 및 하나대투증권 모든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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